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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로그/UI.UX

[조엘 마쉬의 UX 특강 ] 사용자 목표와 사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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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목표와 사업 목표

 

사용자 목표

 

사용자들은 언제나 뭔가를 바랍니다.

왜냐면 사용자는 사람이고, 사람은 언제나 뭔가를 바라거든요.

데이트 사이트에서 섹스 상대를 찾든, 유튜브에서 재채기하는 판다를 찾든,

아니면 페이스북에서 구남친을 스토킹하든 간에,

사람들은 뭔가를 원합니다. 어쩌면 뭔가 생산적인 걸 하고 싶어할 지도 모르고요. (뭐 그렇다더라고요.)

(사용자 연구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들에서 볼 거에요. 지금은 우리가 사용자에 대해 잘 안다고 가정합시다.)

 

사업 목표

 

어느 단체든 사이트나 앱을 만들려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돈인데, 브랜드 인지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커뮤니티 신규 회원 유치, 뭐 기타 등등일 수도 있습니다.

사업 목표가 어떤 형태인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광고를 좀 더 많이 보여주는 게 목표라면,

상품 판매나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선전을 목표로 할 때와는 UX 전략이 꽤나 다를 겁니다.

사업팀 사람들은 이런 걸 “지표”나 “KPI”라고 부르곤 하죠.

 

두 목표를 맞추기

 

UX 디자이너의 진가는 이 두 목표를 얼마나 잘 맞췄는지로 알 수 있습니다.

즉, 사업에서는 이윤이 발생하고, 사용자는 바랐던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죠. (순서가 거꾸로면 안 돼요!)

유튜브는 광고로 돈을 벌고, 사용자는 훌륭한 동영상을 찾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동영상 또는 동영상이 있는 페이지에 광고를 넣는 것은 말이 됩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동영상을 찾거나 비슷한 동영상 발견하는 게 쉬워지면,

사용자들이 더 많은 동영상을 볼 테고, 그럼 유튜브는 돈을 더 많이 법니다.

두 목표가 서로 맞춰져 있지 않으면, 사용자는 바라는 것을 얻지만 사업적으로는 소용이 없게 되거나

(사용자는 많지만 성공하지 못함),

사용자가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사용자가 없고, 성공도 하지 못함).

유튜브에서 동영상 재생 30초마다 60초짜리 광고를 보게 만들었다면, 아마 순식간에 끔찍하게 죽음을 맞이했겠죠.

누구도 그럴 시간은 없거든요.

하지만 몇 초짜리 광고라면 아주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재채기하는 판다 동영상을 보는 댓가로 낼만한 가격이죠.

다음 글에서는 훌륭한 목표를 훌륭한 UX 전략으로 바꿔내는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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