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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그

[뮤지컬] 시리도록 처절한 '보이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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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처절한 '보이첵'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초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보이첵입니다.

 

보이첵은 11월 8일까지 역삼역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전 6시 반 퇴근이라 8시 공연을 예매해 두고 7시 반까지 도착하기 위해~퇴근 후 부랴 부랴 역삼역으로 달렸네요.

 

 

 

공연을 보고 나면 포스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의 캐스팅은  

 

 

김다현 배우님의 팬인 친구를 위해 김다현 배우님 공연 시간을 예매~

그래서 ~ 김다현, 김소향, 김범래 배우님~

 

 

공연 보러 와서 놓칠 수 없는 포토존도 찰칵!

 

 

뮤지컬 보이첵은

 

개인적으론 기대가 많았던 작품인데.. 얼마전 첫 공연 이후 리뷰들을 찾아보니,

다소 충격적이고 조금은 불편한 대사들에 대한 혹평이 많아서

잘 볼 수 있을까? 너무 힘들게 보고 나오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던 작품입니다.

막상 공연을 보고 나니 걱정한 만큼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다른 것보다 공연시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공연 시간이 다른 공연에 비해 짧은 것은 아니지만.

보이첵의 힘겨운 생활과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기에 짧은 듯 느껴져서 ...

뭏튼 전반적으로 화려한 무대장치와 웅장한 음악은 아니었으나.

공연 전체의 분위기와 넘버가 바로 보이첵 그를 말하고 있는 듯 느껴집니다.

 

아래는 인상적인 장면들

 

 

 

마리의 숨겨진 성격을 조금 드러내고 있는 초반부 장면

 

 

 

 

 

실험 장면에선 앙상한 배우님의 몸이 드러나 배우님의 열정을 엿볼수 있었고,

의도한 것이 장난질 하듯 조롱하고 우롱하는 모습들이었던 것 같은데..

음 먼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답니다.

머랄까... 느낌은 오는데 마치 그냥 아이들 장난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조금 쎄져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먼가 관객이 감정이입이 되기까지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랄까...

표현력이 부족해서 머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

 짧은 공연 시간 내에 쉽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기엔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배우님들의 훌륭한 연기와 공연 전반에 붉은 조명과 푸른 조명을 이용하여

보이첵이 보고 있는 환영 환청 등을 녹여내고 있어 인상적입니다.

 

스케쥴은요~

 

 

확인하시고 예매 고고~

 

 

 

마침 우리가 갔을 때 어느 학교에서 단체로 오셔서 연출님과 만남을 갖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재미있게 공연을 보았으니

분장실을 살짝 옅볼까요?

 

 

 

너무 예쁘신 소향 배우님 한 컷~

 

 

 

사진 찍는 것도 죄송할 만큼 너무 안쓰러워 보였던 다현 배우님 한 컷~

 

 

 

열심히 공연을 빛내 주신 남자 배우님들 떼샷도 투척~

 

여자 앙상블들의 갈대밭 씬이 정말 좋았는데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더 단단해 지고 오래가는 공연으로 성장하길~

멋진 공연 보여주신 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보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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