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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그

[뮤지컬] 감성 초록 마녀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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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초록 마녀 '위키드'


오랜만에 공연 포스팅입니다.

이번 작품은 정말 운 좋게도 꼭 보고 싶었던 공연' 위키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티켓 제공에 도움을 주신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이상준'배우님 감사를 전하며 오즈로 출발~

 

뮤지컬 '위키드'는 대략 짐작하실테지만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은 1995년 발표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입니다.

 

'오즈의 마법사' 다들 아시죠? 어릴때 재미있게 봤던 첨으로 접한 판타지라고 해야 할까요?

사랑스러운 소녀와 두뇌가 없지만 (제 기억으로는) 멍청하지 않았던 허수아비,

그리고 겁많은 사자,

심장은 없지만 따뜻한 마음의 양철인간,

그리고 귀엽고 영리한 강아지 토토가 나오던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고전이죠.

 

헌데, 위키드는 이 주인공들을 모두 조연으로 만들어버린 작품입니다.

'위키드'의 중심은 지금까지 나쁜 마녀로만 알고 있던 초록마녀 엘파바~

 

자~ 오즈의 숨은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지는 뮤지컬 '위키드'입니다.




http://www.wickedthemusical.co.kr/

공연 정보는 위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는 10월 5일까지 잠실 샤롯데 시어터에서 막이 오릅니다.

그리하여~~ 퇴근 후 늦은 오후 우리도 샤롯데로 향합니다.





가는길 내내 극장 입구까지 '위키드'의 분위기로 폭 빠져들 수 있게 홍보물들이 곳곳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드디어 보게 되는구나 너무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장~




잠시후면 우리는 이 용을 타고 오즈로 향하게 된답니다~



정식으로 구입하는 티켓은 조금 더 멋있는 디자인인데 저희 티켓은 초대권이라 일반적인 티켓 모양입니다.^^;;;

다른분들의 티켓 모양 조금 탐났습니다.^_________^

그러나~ 우리는 특별히 초대권! 이니 룰루랄라~

좌석도 좋은걸로 지정해 주셨어요...ㅠ.ㅠ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큰 공연답게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공연 전 기다리는 시간부터

포토 메일링 서비스, 공연 홍보 영상, 의상 전시, 다양한 기념품 등등 쏠쏠하게 구경하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마침 포토 메일 보내기가 있으니 한번 찍어볼까요?

 

여기서 사진을 찍고

 

 

메일로 전송하면~ 위키드 기념 사진 끝~






요런 파일이 메일로 전송된다죠~

(꺄-0- 눈감았어요;;;;;;)

저희 여기서 사진찍고 메일 전송한다는 걸 모르시고 그냥 장난 하는 줄 아셨는지

저 뒤 커플분들이 -_-;;; 애정행각을;;;

뭏튼 썩 잘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번 보라카이 갔을 때보다 볼살은 퉁퉁하지 않은 것이 살이 조금 빠졌나봅니다.

부끄부끄

기념으로 남겨두겠습니다~^^



 

한국어 초연이었군요!

이런 영광스러울데가!

 



 

글린다 의상입니다.

공연 끝자락에서 입고 나오는데요 실제 피팅시 글린다의 금발과 정말 잘 어울리는 드레스입니다.





오늘의 케스팅입니다.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꺄오~

개인적으로는 특정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보다 정통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 캐스팅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엘파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초록마녀 이야기인 만큼 온통 초록색 초록색 ~



무재 디자인이 게임 디자인에도 꽤 좋은 자료가 될 법해서

찍어두고 싶었지만, 사진 촬영 불가로 도촬 강행!! 두둥!

.

.

.

 

안타까운 100D의 화각으로 부분으로 찍혀버렸습니다.

눈으로만 보고 남기기엔 너무 아까운 무대디자인과 의상들이 너무 아쉬워 

프로그램 북을 구입했으나 제가 원하는 부분들은 실려있지 않습니다..ㅠ.ㅠ




탐나는 물건 오즈의 마법사 팝업 북 ~

 

마음 여리고 배려심 깊은 엘파바와

살짝의 공주병이지만 매력적인 글린다.

그리고 각자의 사연을 안고 있는

깨알같이 출현해 주시는

양철인간

겁많은 사자

일종의 반전이었던

두뇌없는 허수아비

막장드라마를 보듯해서 빵 터졌던

마법사 아자씨~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른들의 잃어버린 순수함을 찾기 딱 좋은

그리고 엘파파의 소름돋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공연 끝자락~

역시나 사진 촬영 불가로 커튼콜도 찍으면 안되는데 도촬을 강행!

앙상블 이후 주인공 인사 이전....

직원분께 딱 걸려서 ;;

아쉽게도 여기까지 입니다.

도촬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찍어두고 싶어서 그만..

 


 

잊혀지지 않은 오즈로의 3시간의 여행~

모두를 기립하게 한 공연

꼭 한번은 만나야 할 공연 뮤지컬 '위키드'


늦기 않게 오즈로 떠나보세요~

 

 


 


위키드

장소
Apollo Victoria Theatre
출연
이디나 멘젤, 헬렌 달리모어, 나이젤 플래너, 나이젤 플래너, 이디나 멘젤
기간
2006.09.27(수) ~ 오픈런
가격
-
가격비교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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