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그들의 아픈 우정과 눈물

뮤지컬 '공동경비 구역 JSA'

 

이번에 본 공연은 영화로 무지 흥행했던 '공동경비구역 JSA'입니다.

10일날 본 공연을 이제사 블로깅 하고 있는 초귀차니즘병에 걸린 모찌입니다.

동숭아트센타 동숭홀에서 현재 공연중이구요.

티켓료도 저렴하고 할인도 많이 되네요.

 

 

 

티켓을 찾고

(이때 사진을 찍어놓고도 오늘의 캐스트를 보지 않아 주인공 역할이 오종혁씨였다는 걸 인터미션때까지 몰랐다는거;;)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늘의 캐스트~오종혁씨 보러 온 팬분들 많더군요.

공연 끝무렵 고음 처리가 불안정하여 삑사리가 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오종혁씨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느낌이었구요.

 

 

정우진 전사를 너무나 맛깔나게 연기하신 임철수 배우님 완전 매력있습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정우진 전사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엔 이렇게 배우들의 한마디가 사진과 함께 적혀 있어서 읽어보는 깨알 재미~

 

 

 

포토존엔 너무 멋있는 포스터가 똭~!

 

 

 

오랜만에 특정 배우들의 광팬이 아닌 공연에 감동한 관객의 기립박수를 보았구요.

가슴 찡한 그들의 우정과 그들의 눈물.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그 날의 진실과, 우리의 슬픈 역사

정말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내용도 배우도 연출도 음악도 나무랄데 없는 질 좋은 공연이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사운드가 너무 쨍쨍하다 해야 할까 ... 

배우들의 대사와 가사 내용들이 전달이 안되서

대충 통밥으로 알아들으며 봐야 했다는 것..

 

 

 

 

 

커튼콜이 끝나고 무대 뒤에 있던 분들이 이렇게 끝까지 멋진 음악을 선보여 주시는데...

끝까지 찍고 싶었지만 앞에 앉은 분들이 자리를 뜨느라 머리가 들락날락 하는통에 ;; 아쉽게 다 찍지는 못했습니다.

 

아래는 공연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