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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보라카이

아프고 화려한 "지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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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화려한 '지프니'

 

마닐라에 도착하여 보라카이까지 이동하기 전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앙증맞은 필리핀의 대중교통 "지프니"였다.

 

"지프니"는 예쁘고 앙증맞은 외관과는 다르게 전쟁의 아픈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차량으로,

2차 세계대전의 당시 미군들이 사용하던 수백대의 군용 지프가 필리핀에 버려져 뒤에 필리핀인들이

지프의 뒷면을 더해 여러명의 승객이 탈수 있는 좌석을 만들어 지붕을 더하고

개성있게 꾸며 타고 다닌 것이 이렇게 대중교통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가능하여 서민 교통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모양이다.

Tip!. 자리가 없을때는 매달려 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매달려 가는 승객의 요금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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